[위기 읽기] #18 한진, ‘택배기사 사망 사건’ 공식 사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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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읽기] #18 한진, ‘택배기사 사망 사건’ 공식 사과문 발표

‘택배’ ⓒGetty Image ※ 본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위기 사건 : 자사 택배기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임직원 명의로 사과문 발표

대응 자료 : 사과문 (2020년 10월 20일)

대응 요약

  • (사과) 책임을 통감하며 피해자, 유가족, 국민께 사과드림
  • (이행) 조속한 시일 내에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 사망원인에 대한 조사 협조,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 등을 이행할 것
  • (약속)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음

 

대응 전략 해석 (417 전략모델 관점에서)

  • 위기 유형 : 4개 유형 중 ‘귀책사건’으로 규정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
  • 대응 전략 : 17개 전략 중 ‘사과’, ‘이행’, ‘약속’ 전략 채택

 

대응 평가 및 전망

  • 택배기사 사망사건에 대한 책임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택배 물량 증가 등) 외부로 돌리지 않고, 회사의 책임으로 인정하고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사과함으로써 사과문은 기본 요건을 갖춤
    •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물량 제한, 터미널 근무환경 개선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는 점에서 (면피용 사과가 아닌) 문제 해결 의지를 적극 드러낸 사과문임
  • 그러나, 사과의 주체를 ‘한진 임직원 일동’으로 규정함으로써, 다소 불분명하게 명시한 점은 아쉬운 대목
    • 우리나라 여론은 사건에 대한 최종 책임자를 명확히 하려는 특성이 있는 점, 피해자가 기업 소속 택배기사인 점을 고려했을 때, 사과문은 조직 구성원 전체 보다 최고경영자(CEO)로 특정하는 것이 사과의 진정성을 더욱 담보 (*유사사건이 발생한 CJ대한통운의 경우,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직접 발표
  • 향후 사건에 대한 책임 있는 종결을 위해서는 약속한 이행사항들을 실행하고, 무엇보다 유사사건이 재발하지 않는 것이 중요
    • 약속한 이행사항(조속한 시일 내 택배기사분들의 과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을 실행하지 않거나, 유사사건이 재발 할 경우 여론의 후폭풍과 더불어 정부/정치권의 규제조치가 이어질 것

 

주요 대응 메시지에 대한 주석

  • (책임통감) ㈜한진은 한진택배 선정릉대리점 소속 택배기사님의 갑작스런 사망에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 (피해자 위로) 또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 (사과) 국민 여러분께도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 (약속) 당사는 최근 코로나 사태로 택배물량 급증에 따른 택배기사분들의 업무 과중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물량제한, 터미널 근무환경 개선 등 근로조건 개선에 최우선의 역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실행하여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이행) 조속한 시일 내에 택배기사분들의 과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며, 택배기사님의 사망 원인에 대한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성심껏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 (사과) 다시 한번,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사과 주체) 2020년 10월 20일, ㈜한진 임직원 일동

발표문 전문 : (링크)

<417 위기대응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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