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읽기] #13 의대협, ‘덕분이라며 챌린지’ 수어 관련 사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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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읽기] #13 의대협, ‘덕분이라며 챌린지’ 수어 관련 사과문 발표

‘덕분에 챌린지’ ⓒGetty Image

위기 사건 : 대한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덕분에 챌린지’ 수어 희화화에 대한 공식 사과문 발표

대응 자료 : 공식 사과문 (2020년 8월 22일)

대응 요약

  • (사과) ‘덕분이라며 챌린지’에서 사용한 손 모양에 상심했을 농인분들께 사과.
  • (긍정적 의도) ‘덕분에 챌린지‘ 이용 취지는 의료인 의견은 반영하지 않고 정책을 강행하는 실태를 알리기 위한 것
  • (이행) 협회는 물의를 빚은 손 모양 사용을 즉각 중지하고, 새로운 이미지를 제작할 예정
  • (약속) 내용만큼이나 표현 역시 중요함을 가슴 깊이 새기고 올바른 의료를 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음

 

대응 전략 해석 (417 전략모델 관점에서)

  • 위기 유형 : 4개 유형 중 ‘귀책사건’으로 규정 (챌린지에 사용한 수어에 상심했을 분들에게 사과)
  • 대응 전략 : 17개 전략 중 ‘사과’, ‘긍정적 의도’, ‘이행’, ‘약속’ 전략 채택

 

대응 평가 및 전망

  • 정부 정책에 대한 항의 표시로 ‘덕분에 챌린지’를 뒤집은 ‘덕분이라며 챌린지’를 추진했으나, 수어를 사용하는 농인단체의 반발이라는 위기 상황을 자초
    • ‘덕분에 챌린지’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확산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를 희화하는 시도 자체가 전략적 오판으로 볼 수 있음
  • 그러나 사태가 더 확산되기 전에, 곧바로 ‘귀책사건’으로 규정하고 사과전략을 취한 것은 올바른 위기대응전략으로 평가할 수 있음
    • 단, 사과문에서 ‘긍정적 의도’ 전략을 병행한 점은 긁어 부스럼이 될 수 있음

 

주요 대응 메시지에 대한 주석

  • (사과) 본 협회에서 진행한 ‘덕분이라며 챌린지’에서 사용한 손 모양에 상심했을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사과 상세) 특히 누구보다 큰 상심에 빠지셨을 농인분들께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 (긍정적 의도) ‘덕분에 챌린지‘를 이용함은 코로나 방역이 의료진 덕분이라며 치켜세웠던 정부가, 정작 의료인의 의견은 반영하지 않고 정책을 강행하는 실태를 알리기 위해서였습니다. 또한 그림을 통해 ‘덕분에’ 그 이면의 상처 입은 손바닥을 강조하고자 함이었습니다.
    • (사과) 그러나 수어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손 모양일지라도 기존의 수어와 대비되어 여러분께 상처를 안겨드릴 수 있음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 (이행) 협회는 물의를 빚은 손 모양 사용을 즉각 중지하겠습니다.
    • (수정) 또한 ‘덕분이라며 챌린지’의 본디 의도를 잘 담아낼 수 있는 이미지를 새로 제작하겠습니다.
  • (약속) 아울러 의사 전달에 있어 내용만큼이나 표현 역시 중요함을 가슴 깊이 새기고 올바른 의료를 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협회가 되겠습니다.

입장문 전문 : (링크)

<417 위기대응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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