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hare in Mongo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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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브로더
Life Share in Mongolia

 

“내가 좋은 사람으로 있기 위해서는 내가 속한 조직의 문화가 필요하다”

 

“내가 좋은 사람으로 있기 위해서는 나의 노력만이 아니라, 내가 속한 조직의 문화가 도와줘야 한다.”로 시작된 Jasmine의 발표에 귀가 번쩍 뜨였습니다. 제가 요즘 고민하는 도모브로더의 가치를 찾는 여정과 맥이 닿아 있었거든요. 어쩌면 새로운 관점과 접근법을 배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설레었습니다.  

도모브로더는 매주 수요일 [도모브로더 리더 수요 세미나, DLWS]를 진행하고 있어요. 오늘은 Jasmine(오지혜 ST Team Lead)이 [Life Share in Mongolia]라는 제목으로 발표했습니다. 도모 리더가 발표하는 DLWS는 모든 도모얀에게 오픈되어 있어 매주 수요일마다 흥미로운 주제로 의견을 주고 받는 자리입니다. 

 

도모브로더 리더 세미나 발표 중인 Jasmine

 

예상과 달리 Jasmine이 공유한 내용은 몽골 여행기나 여행팁이라기보다는 함께 간 Life Share라는 커뮤니티 와의 경험이 주였습니다. Jasmine은 Life Share라는 커뮤니티가 이끄는 방식으로  몽골이라는 낯선 곳으로 낯선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와는 꽤나 다른 몽골의 초원에서 난생 처음 보는 9인이 7번의 밤과 낮을 함께 보내는 것은 듣기에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환경도, 함께 하는 사람도 낯선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까요?

Jasmine에 따르면, Life Share가 세운 규칙은 독특한 자기소개와 함께 단 3가지였다고 합니다. 우선, 자기소개는 내가 좋아하는 것 3가지, 요즘 많이 하는 생각, 여행에 참여한 계기를 밝히는 것인데, 우리가 자기소개 시에 습관적으로 말하는 이름/나이/직업/결혼 유무 등의 개인 정보는 말하지도 묻지도 않았다고 해요. 

 

 

아침에 일어나면 잠은 잘 잤는지, 오늘의 감정 상태는 어떤지 서로 물어보고, 혹여라도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는 사람에게 충분한 여유를 만들어주는 Check-in 은 생각해보면 우리가 출근해서 매일 하는 일이네요. 다만, 내 일이 바쁘다보니 조금 소홀하고 슬쩍 지나쳤죠. Jasmine도 몽골의 아침에서 서로의 상태를 챙겨봐주는 매일의 check-in이 소중했고, 이에 대해 ‘고맙다’는 말이 계속 오고가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합니다.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도모브로더에서는 설립 초기인 20년 전부터 영문이름을 써오고 있습니다. 외국계 회사의 JV로 탄생한 배경도 있지만, 무엇보다 수평한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노력입니다. 과장님, 대표님보다 Robin, Mia가 훨씬 친근하고 위계 없이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Jasmine도 몽골에서 썼던 수평어가 낯선 사람들과의 거리감을 줄이는데 도움을 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화카드를 사용해서 관계 / 가치 / 삶 / 여행 등 주어진 카테고리에서 각자가 나누고 싶은 주제를 선택해서, 내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과 이야기를 했다고 해요. 바쁘게 돌아가던 일상에서 내려와 중요하지만 미뤄두고 있던 인생의 질문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다른 관점의 생각을 들어 보는 시간이 대화카드를 통해 구체화된거죠. 

Check-in, 수평어, 대화카드가 있어 긴장되었을 낯선 사람들과의 여행이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고 합니다. 여행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는 훈련이 되었다고요. 몽골 여행도 부럽지만, ‘Life Sharing’의 방식으로 다녀온 여행이 더 부럽네요.

 

 

Jasmine의 발표가 끝나고, 역시나 도모얀들의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왜 회사에서는 스스로를 드러내는 것이 어려울까’ ‘도모얀이 좋은 사람일 수 있으려면 도모브로더는 어떤 환경과 시스템을 갖춰야 할까’ 등등의 고민거리가 남겨졌습니다. 

그간 도모 리더 세미나에서 공유하는 주제의 범위에 대한 논의가 있어 왔습니다. 우리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한정해도 공유할 것이 넘쳐난다는 의견도 있고, 각자가 겪은 다양한 경험과 관심사를 공유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현재 저는 후자에 좀 더 공감하고 있습니다. 기획자와 creator가 함께 있는 조직인 도모브로더는 각자 관심사가 공유되고 확장되면서 좀 더 풍성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발표를 해준 Jasmine에게 고맙습니다. 

 

도모브로더 – 나를 꾸미지 않고도 숨 쉴 수 있는 곳

 

DLWS 오늘의 한마디는 “도모 – 나를 꾸미지 않고도 숨 쉴 수 있는 곳” 입니다. 각기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는 도모얀들이 회사에서도 80% 정도는 자신이 생긴 모습으로 지낼 수 있는 도모브로더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도모브로더 리더 수요 세미나는 다음주에도 계속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도모브로더 #LifeShare #DLWS #오지혜

발제자 Jasmine 오지혜

#노는게제일좋아 #딥다이버 #같이걸을까

발행자 mia 김혜림

#도모에서만10년째 #도모에서전어가시같은일들을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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